My research (7) 썸네일형 리스트형 논문 작성과 논문 리뷰 박사 학위를 받은지 약 1년이 지났다.오랜 대학원 생활 후 포닥으로 지내면서 바뀐점이 있다면 연구에 대한 포지션이 약간 달라졌다는 점이다. 물론 대학원 때도 지도 교수님의 가르침 외에 스스로 공부해서 지식을 습득하고, 주도적으로 연구를 하고,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최소한의 연구실적을 스스로 만들어 내야 학위를 받을 수 있다(대학원 때 지도교수님은 teacher가 아니라 adviser이다. 절대로 모든걸 알려주고 졸업을 책임져주지 않는다). 그래도 학위과정 중에는 '학생'으로써 뭔가 연구 활동에 대해 제한이 많다. 그러나 포닥이 되고 나서는 특히 새로운 연구실에 왔을 때에는 지도교수가 요구하는 최소한의 연구만 하고 나머지는 꽤나 자율적인 연구를 하게 되었다(최소한의 연구는 정량적인 것이 아니라 방향을 의미한.. 여덟 번째 논문 게재 8개월만에 여덟 번째 주저자 SCI 논문이자 총 23번째 SCI 논문 게재가 확정되었다!사실 약 일주일전에 22번째 공저자 논문(2저자)도 하나 게재가 되었다. 이로써 오랜만에 내 CV에 논문 두 줄이 추가되었다 ㅎㅎ. 이 논문은 내 박사 졸업논문의 Chapter 3 내용으로 사실상 박사 논문의 마지막 SCI라고 생각된다. Chapter 4가 있지만, Ch1~3을 종합하고 얕은 지식을(당시) 섞어서 만든 결론 도출을 위한 챕터라, 논문화는 어렵다고 판단된다. 물론, Ch4의 내용은 아니지만 비슷한 내용으로 추후 연구를 진행할 생각은 있다. 아직 한국에서 박사과정때 낸 결과들로 쓰고 있는 논문과 써야할 논문은 산더미로 남아있지만, 박사 주제관련 논문은 다 털어 냈다는게 뭔가 한층 더 성장한 느낌이 들어서 .. 일곱 번째 논문 게재 헉... 요즘 논문이 마구마구 게재되고 있다. 하지만! 이 논문 이후로는 당분간 게재는 없을 예정이다(왜냐하면 리뷰중인게 모두 끝났다 ㅋㅋ). 하.. 이 논문은 정말 오래걸렸다. 작년 2월에 투고했으니 투고 후 1년 2개월만에 게재가 되었는데, 현재까지 내 논문중에서는 가장 오래 구천을 떠돈 논문이 아닐까.. 논문 작성 시작부터 투고까지는 최단 기간이었으나(약 3~4개월, 물론 연구는 예전에 해서 결과는 있는 상태였다), 투고 후 게재까지는 최장 기간 기록이다. 이 논문을 통해 세상은 공평하다는 걸 느꼈다. 쉽게 작성하면 어렵게 리뷰한다는 것을..(리젝당한 저널을 셀수 없을정도 ㅠ) 여하튼 게재된 저널은 IF가 높은 저널은 아니고, Q2~Q3 정도 되지만 나름 전통있고 괜찮은 저널이라고 생각되는 곳이다... 여섯 번째 논문 게재 요즘 바쁘기도 하고, 정신도 없어서 논문 게재 글만 올리는 것 같다.. 이번에는 공동 1저자인 논문 1개가 또 게재되었다. 벌써 2024년에만 5개가 나왔는데, 졸업생 선배말로는 논문 실적이 피크찍는 시점이라고 했다. 내 생각에는 포닥 1~2년차 때, 박사과정때의 논문들이 게재되는 시점+프레시 박사의 열정+포닥의 논문 속도가 모두 시너지 효과를 내는 시점이라서 그렇지 않을까. 아마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냐(이 흐름을 잘 유지하고 더 끌어올리느냐)가 나의 미래 자리 잡을 직장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꺼 같다. 이번 여섯번째 논문은 예전 연구실 후배인 석사 졸업생의 주제인데, 후배가 초안 작성 후 타 기관에 취직하고 현재는 또 다른 분야에 박사과정으로 입학을 하여서, 반쯤 떠도는 논문이었다. 원래 후배.. 다섯 번째 논문 게재 최근 게재된 4번째 논문을 다음으로 약 10일 만에 5번째 논문이 게재되었다!이번 논문은 4번째 논문의 기록을 바로 갱신하여 내 논문 중 가장 높은 IF를 가진 저널의 논문이 되었다. 4번째와 5번째 논문은 Environmental Pollution과 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 라는 저널로, 두 내 분야인 Environmental Science에서 JCR 10% 이내의 논문으로 우리 연구실에서 게재되는 저널 Tier 1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이 두 논문은 향후 몇년간 나의 대표논문으로 자리매김될 예정이다. 또한, 현재 리뷰중인 남은 논문은 2개이며, 1개는 Q2~Q3급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SCI 논문이고, 나머지 한개는 ESCI급 (+SCOPUS급) 논.. 네 번째 SCI 논문 게재 2월 졸업과 결혼, 3월 신혼여행에 정신 없는 와중에 논문 리비젼이 4개나 왔다.. 졸업전엔 리비젼이 왜이렇게 안오는지 참.. 또 desk reject도 빈번하고, 항상 답답했는데 4개 리비젼 모두 나름 좋은 방향으로 답변이 왔다. 그런데 아주 바쁘고 정신없는 시기에 오니 좋아 해야할지...(행복한 고민? 행복한 힘듦?) 그래도 어찌어찌 2개는 신혼여행 전에 버닝해서 2월말에 마무리하고, 지금은 나머지 2개 논문을 리비전 하고 있다. 그러던 와중! 2월말에 리비전 제출했던 논문 하나가 바로 어셉이 되었다!! Major revision이여서, 다시 리뷰어들에게 재심사가 갔으나 리뷰어들이 매우 빠르고 신속하게 확인 후 게재 결정을 내려주었다! 한 리뷰어는 Good job 이라고 쿨하게 한마디 하고 끝냈다 ㅎ.. 현재까지 연구 정리(~2024.03) 블로그 개설 첫날이니까..! 생각나는 글들을 쭉쭉 적어보고자 한다. 이 게시판은 내 연구 진행 상황을 정리하고자 만들었다. CV에 항상 연구 상황과 실적을 업데이트 하지만, 이렇게 글로 작성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대부분 나의 연구는 SCI에 집중되어 있다. 물론 KCI도 작성하나, 조금 더 라이트한? 주제나 local한 주제들이 한글 논문으로 작성된다.. 현재 박사 학위 동안 작성한 논문(주저자만)은 아래와 같다. 1. 울산시 미세먼지(PM2.5) 고농도 시기 때의 오염 특성 - 우리나라는 주로 미세먼지 농도가 겨울과 초봄에 높다. 동절기 고농도 기간이라고 볼 수 있다. 여름인 하절기에는 농도가 보통 낮은데, 유독 영남권, 특히 울산에서 하절기에 오염기간이 종종 나타난다. 울산만의 특징이라고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