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research

일곱 번째 논문 게재

이나바라기 2024. 4. 15. 22:16

헉... 요즘 논문이 마구마구 게재되고 있다.

하지만! 이 논문 이후로는 당분간 게재는 없을 예정이다(왜냐하면 리뷰중인게 모두 끝났다 ㅋㅋ).

 

하.. 이 논문은 정말 오래걸렸다. 작년 2월에 투고했으니 투고 후 1년 2개월만에 게재가 되었는데, 현재까지 내 논문중에서는 가장 오래 구천을 떠돈 논문이 아닐까..

논문 작성 시작부터 투고까지는 최단 기간이었으나(약 3~4개월, 물론 연구는 예전에 해서 결과는 있는 상태였다), 투고 후 게재까지는 최장 기간 기록이다.

 

이 논문을 통해 세상은 공평하다는 걸 느꼈다. 쉽게 작성하면 어렵게 리뷰한다는 것을..(리젝당한 저널을 셀수 없을정도 ㅠ)

여하튼 게재된 저널은 IF가 높은 저널은 아니고, Q2~Q3 정도 되지만 나름 전통있고 괜찮은 저널이라고 생각되는 곳이다. 실제 우리 연구실과 교수님께서도 몇 번 게재한 적 있는 저널이다.

그러다보니 너무 후련하고 기부니가 좋다.

 

아마 이후 올라올 글들은 게재 글이 아닌 딴 글이 될 확률이 매우 높겠다!!

 

마지막으로 내 현재 계획을 정리하면,

1. 지금 교수님과 수정중인 논문 1개, 지금 초안 작성중인 논문 1개를 미국 포닥 전까지 어느정도 마무리한다(~올해 여름)

2. 그리고 내가 학생때 했던 연구들 중 논문화가 가능하고, 논문으로 적고 싶은 주제가 한 2~3개 있다. 이걸 도시락으로해서 미국으로 가져간다.

3. 미국에서 자리잡고 적응할 동안 도시락 논문들을 꾸준히 작성한다.

4. 미국에서 적응 완료후 1~2년 내로 미국에서의 새 연구 논문을 작성한다.

5. 그 후 잡마켓에 뛰어들어 자리를 잡는다!!

(1차 목표: 주저자 SCI 최소 10개는 가지고 첫 직장을 잡아보자!)

 

열심히 해야할 시기다. 화이팅하자!!